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삼성전자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실 겁니다. 최근 경기침체와 더불어 반도체 시장의 불황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4년 만에 1조 이하로 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영업이익 급감의 이유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하락과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삼성전자는 작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무려 95%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000억원대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14년 만에 최악의 실적으로 시장의 예상치인
1조를 훨씬 하회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이유로는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반도체 수요감소로 인한 반도체 부문 실적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반도체 실적부진은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로 인한 IT업계의 수요 부진 지속과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등이 한 번에 발생하여 생긴 것으로 올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반도체 부문 적자만 4조 원 이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하였고 이는 삼성전자의
주력사업인 반도체 부문 시장이 얼마나 차가운 겨울을 보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삼성전자 2분기 전망(NOT GOOD)
최악의 실적이다라는 평을 받는 삼성전자의 2분기도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주력사업인 반도체 부문의 2분기 전망도 IT업계의 수요감소로 인해 어둡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금융위기 이후 최초로 인위적 감산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SK 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 등도 시행하는 정책으로 반도체 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인위적으로 물량을 감소시키는 정책입니다.
이미 반도체의 적정 재고치보다 4배이상의 물량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이기에 인위적 감산은 필연적인
수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 받고있는 재고관리 측면에서 22년 4분기보다
안좋은 상황을 맞이하고 있기에 이러한 정책은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마치며(BUY)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거의 모든 반도체 업계들이 현재 불황을 겪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역대급 위기라는 평가를 내려놓고 있지만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감산 정책을 2분기부터 실시할 것이기에 현재 쌓여있는 악성 재고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며 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르면 4분기에는 반도체 시장에 다시 활력이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와 3분기를
잘 버틴다면 올해 말과 내년에는 좋은 실적을 거두리라 예상합니다.
이에 더하여 R&D 투자는 실적침체에도 불구하고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으므로 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TSMC와의 격차를 좁히거나 새로운 혁신 기술을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하는 것이 앞으로 남은 삼성전자의
과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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